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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기업 사이에 지배와 종속의 관계가 있는 경우 지배하는 기업을 모기업이라 하고 지배받는 기업을 자회사라고 한다.

이러한 모기업 가운데 우량한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이 바로 자회사 자산가치주다. 대체로 모회사는 자회사의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지배관계를 형성한다. 보통 모회사는 자회사의 주식 또는 출자액의 40% 이상을 소유한다. 전략적으로 다른 회사를 인수. 합병해서 자회를 만들기도 하지만 경영전략상 회사의 일부 사업을 분리시킴으로써 자회사를 만들기도 한다. 가치가 높은 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대표적인 자회사 자산가치주로는 삼성물산, 다우기술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인 삼성그룹의 모기업이며 종합상사 및 종합건설 업체이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내 계열사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인데, '지분법적용 투자주식'과 '매도가능 증권'은 수익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자분 법적용 투자주식은 피투자회사의 가치가 증가하거나 감소할 경우 손익계산서에 지분법 손익으로 계상이 되지만, 매도가능 증권은 대차대조표에 '매도가능 증권평가손익'이라는 계정과목으로 자본에 계상이 된다. 즉, 지분법적용투자수익은 수익구조에 영향을 미치지만, 매도가능 증권은 처분하지 않은 이상 수익구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대차대조표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면 삼성물산의 EPS가 아닌 BPS가 증가하리란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자회사가 획득한 순이익을 모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만큼 자기의 순이익으로 산입 한 것을 지분법 이익이라고 한다. 즉 지분법 이익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통해서 자회사가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가를 알 수 있다. 자회사의 성장은 모회사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다우기술 같은 경우에도 키움증권이란 알짜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2008년 당시 주가는 제 값을 받지 못했는데, 2009년 12월 말 기준으로 키움증권의 시간 총액은 8800억대였다. 이 당시 키움증권 지분이 54.22% 였는데, 이는 다우기술이 4400억 원의 값어치가 있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회사의 성장은 모회사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기치게 된다. 자회사가 획득한 순이익을 모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만큼 자기의 순이익으로 산입 한 사가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가를 알 수 있다. 자산 재평가와 연결재무제표를 사용하게 된 IFRS 도입 이후 정부에서는 꾸준히 자회사 상장을 촉진하고 있기 때문에 자회사 자산가치주들의 매력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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