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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LUNA) 코인 사태의 주범 권도형 대표의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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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코인 사태가 일어난 후 끊임없는 의혹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국세청에서는 1년 전 세무조사에서 이상한 점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권도형 대표에 자금 흐름이었는데, 수억 원어치의 코인이 특정인에게 계속 전송되었고 이를 현금화한 정황을 포착한 것이다. 당시에 이에 대한 세금은 징수했지만 특별한 조사가 없었다는 점에서 여론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해 7월 말부터 가상화폐와 현금을 누구와 주고받는지 예의 주시했다고 한다. 그 과정 속에서 이상한 점을 포착했는데 한 특정인 A에게 코인을 지속적으로 보냈고, 이를 현금화한 것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금융거래내역을 모두 확보하였다고 한다.

거래소에 남아 있는 내역을 바탕으로 국세청은 차명 거래나 탈세 정황이 있다고 판단하여 현금화 한 돈이 어디로 쓰였고, 출처는 누구인지 조사를 하고 있으며 취재진에 확인 요청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 주기 어렵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권도형 대표는 어떤 일을 꾸민 것일까?

 

루나 코인에 대해서 당국은 1년 전 특별세무조사를 했다고 한다. 테라와 루나를 사용한 법인을 전수조사하고 코인 시세를 마음대로 조종한 정황도 일부 포착되었지만, 이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를 하지 않고 세금만 징수했다는 것이다. 그럼 이 말은 이때부터 권도형 대표는 루나 사태를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는 건데, 의심되는 정황에도 왜 수사를 의뢰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국세청은 싱가포르 소재 테라폼렙스의 한국 사업장을 실제 국내 사업장으로 인정하며 한국 사업장에 과세를 했다고 하는데, 웃긴 건 테라 파운데이션 가드에게 이전한 루나에 대해 증여세를 과세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서로 독립된 법인으로 인정했다는 건데 자기에게 보낸 코인은 무상이전은 증여가 아닌 것처럼 했다는 것이다. 

당국은 수백억에 피해를 입힌 권도형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여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법리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특히 UST를 사서 연 20% 수익을 보장하는 '앵커프로토콜' 에 대해서 폰지사기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면서 빠른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처음부터 앵커 프로토콜이 UST 생태계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들여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진행했지만 구조조적으로 지속이 불가능하단 점과 사기, 횡령, 배임 등 경제범죄는 피해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는데 이번 사건은 이미 5억보다 훨씬 많은 피해를 입혔기 때문에 곧바로 검찰이 수사를 착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권도형대표

하지만 이미 법인을 해산한 테라폼랩스

 

테라폼 랩스 국내 법인은 이미 4월에 해산을 했는데, 상당수 증거가 인멸되지 않았을까 라는 예상을 해본다. 권도형 대표가 사내이사로 있었던 테라폼랩스는 이번 사태가 일어나기 30일 전에 한국법인 해산을 결정했는데 이 시기에 증거들이 없어졌다면 검찰 수사가 진행되어도 빠져나갈 구멍이 많이 생길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 위상을 널리 알린 권도형 대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살인청부 청탁이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루나 상장폐지 논란에도 권도형 대표는 루나 2.0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피해자 보상이 가장 시급한 상황에서 새로운 코인을 찍어내며 위기를 모면하려고만 하는 행동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세금을 회피하고 국외로 도피하려고 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에 수사가 빨리 이루어져 하루빨리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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