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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란 실적이나 자산에 비해 기업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이다.

예전에 가치주는 대게 수익과 배당이 높으며 이름만 들어도 아는 일류회사의 주식인 우량주와 비교되어 단순하게 자산가치가 뛰어난 우량주라고 해석되어온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가치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투자형태로 관심을 끌기 시작한다. 가치주에 대한 인식 역시 과거와는 달리 꾸준하게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기업의 주주를 중시하는 배당도 많이 실시하는 주식을 가리키는 용어로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자산가치주는 무엇일까? 자산가치란 부동산,현금성자산,자회사 등 가치가 높은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주식이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을 주당순자산(BPS)라고 한다. 자산 가치주란 이 주당순자산이 주가보다 높은 주식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즉, 자산가치주는 자산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만약 회사가 청산된다면 주주들에게 분배되는 자산이 많아 그 투자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안정성과 성장성이 높고 주가 변동 시급 락과 급등이 없어 시장 침체기에 좋은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단 자산에서 회수 불가능한 매출채권의 비중이 높은 경우 차입금의 담보로 잡혀 있는 자산의 비중이 높은 경우 유형자산의 공정가치가 현저하게 낮아진 경우 등에는 주의해야 한다. 기업의 자산은 [자산=타인자본(부채)+자기 자본(자본)의 등식이 성립하는데, BPS(=주가/자기 자본)가 주가보다 크다면 단순하게 생각해서 자산가치가 있다고 착각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기 때문이다. 기업이 망할 경우 주주는 다른 채권들에 비해 후순위로 밀려나기 때문에 차입금 등 부채를 청산하다 보면 주주에게 돌아오는 것이 거의 없을 수도 있다. 게다가 보유자산 중 회수 불가능한 매출채권 같은 자산이 많다면 주주의 몫은 더욱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자산가치주를 선별할 때는 선택한 기업의 BPS가 높은지, 보유자산은 어떠한지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수십명의 투자자들이 한순간에 표출하는 기대심리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불가능하고 미래의 주가를 한 두 번은 맞출 수 있어도 연속해서 맞출 수는 없다. 워런 버핏도 투자자든 사업가든 모두가 동일한 관점에서 기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기본적로 투자자나 기업가나 모두 같은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버핏은 '주식을 사는 것은 그 회사를 사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하였는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당연한 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주식투자를 잘한다고 착각하고 있다. 앞으로 주가를 예측하기보다 기업의 실적을 파악하며, 주식을 한다면 더 확실한 수익률이 보장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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